이안과병원 소식
안녕하세요
갤러리이안 2주년 기획전시 '쇠를 빚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즐거운 시간 갖기 바랍니다
갤러리이안
301-010 대전시 중구 대흥동 153-5
tel : 042) 220-5959 fax : 042) 220-5656 www.galleryyian.com
갤러리이안 개관 2주년기념전 ‘쇠를 빚다’
◇ 전 시 개 요
○전 시 명 : 쇠를 빚다
○기 간 : 2008. 5. 30(금) ~ 6. 30(월), 32일간
○장 소 : 갤러리이안 전시실
○부 문 : 조각
○참여작가 : 김영대, 민균홍, 복종순, 유재중
○작 품 수 : 20여점
○초대일시 : 2008. 5. 30(금) 오후 6시
개막행사 : 갤러리 작은 음악회
갤러리이안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쇠를 빚다’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빚다’라는 동사를 사전에서 찾으면, “흙 따위의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빚다’는 ‘소조(塑造)’에 어울리는 말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쇠를 빚다’라고 한 것은 기본적으로 쇠라는 재료를 흙이나 돌을 대하듯 다룬 작업에 초점을 두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전시는 단단한 쇠를 직접 자르고 두드리고 녹이는 등의 행위를 통하여 만든 조각전입니다.
그런 연유로 전시에서 ‘빚다’라는 단어에 보다 합당한 과정을 거친 鑄造작업을 배제하였습니다. 흙과 같은 부드러운 재료를 빚는 것에서 연유한 금속조각과는 다른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조각은 더 큰 노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단단한 쇠를 ‘빚는’ 일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작업에 더해지는 노동의 양이 작품을 가늠하는 미덕의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러한 주제를 택한 데에는, 市中은 더더욱 ‘가열차게’ 물신화를 찬미하고, 편승한 미술계는 가치를 뒤집어 이욕(利慾)을 좆아 질주하는 현실에서, 그 대안(對岸)에 눈을 돌리는 길항적 시각은 자연스럽고도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참여작가의 작업은 단지 노동의 집적이라는 점에서보다, 기본적으로는 긴 시간 대상과 마주하는 성찰과 체험으로서의 미학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논의의 결국은 작가들이 각기 지향하고 있는 조형적 의미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90년대 이래 우리 미술의 새로운 ‘의미 찾기’로서 한동안 주목되었던 ‘만들기’가 ‘꾸밈’으로 전락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과잉으로 인하여 ‘그리기’와 ‘조각하기’와 같은 자기존재의 근원조차 폄훼하는데 이르지 않았는가라는 염려를 제기해보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 문 의 : 갤러리이안 042)220-5959
※ 이미지와 전시관련 자료는 웹하드(www.webhard.co.kr)를 이용하십시오. ID : galyian, PW : 5959
갤러리이안 2주년 기획전시 '쇠를 빚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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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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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42) 220-5959 fax : 042) 220-5656 www.galleryyian.com
갤러리이안 개관 2주년기념전 ‘쇠를 빚다’
◇ 전 시 개 요
○전 시 명 : 쇠를 빚다
○기 간 : 2008. 5. 30(금) ~ 6. 30(월), 32일간
○장 소 : 갤러리이안 전시실
○부 문 : 조각
○참여작가 : 김영대, 민균홍, 복종순, 유재중
○작 품 수 : 20여점
○초대일시 : 2008. 5. 30(금) 오후 6시
개막행사 : 갤러리 작은 음악회
갤러리이안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쇠를 빚다’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빚다’라는 동사를 사전에서 찾으면, “흙 따위의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빚다’는 ‘소조(塑造)’에 어울리는 말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쇠를 빚다’라고 한 것은 기본적으로 쇠라는 재료를 흙이나 돌을 대하듯 다룬 작업에 초점을 두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전시는 단단한 쇠를 직접 자르고 두드리고 녹이는 등의 행위를 통하여 만든 조각전입니다.
그런 연유로 전시에서 ‘빚다’라는 단어에 보다 합당한 과정을 거친 鑄造작업을 배제하였습니다. 흙과 같은 부드러운 재료를 빚는 것에서 연유한 금속조각과는 다른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조각은 더 큰 노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단단한 쇠를 ‘빚는’ 일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작업에 더해지는 노동의 양이 작품을 가늠하는 미덕의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러한 주제를 택한 데에는, 市中은 더더욱 ‘가열차게’ 물신화를 찬미하고, 편승한 미술계는 가치를 뒤집어 이욕(利慾)을 좆아 질주하는 현실에서, 그 대안(對岸)에 눈을 돌리는 길항적 시각은 자연스럽고도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참여작가의 작업은 단지 노동의 집적이라는 점에서보다, 기본적으로는 긴 시간 대상과 마주하는 성찰과 체험으로서의 미학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논의의 결국은 작가들이 각기 지향하고 있는 조형적 의미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90년대 이래 우리 미술의 새로운 ‘의미 찾기’로서 한동안 주목되었던 ‘만들기’가 ‘꾸밈’으로 전락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과잉으로 인하여 ‘그리기’와 ‘조각하기’와 같은 자기존재의 근원조차 폄훼하는데 이르지 않았는가라는 염려를 제기해보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 문 의 : 갤러리이안 042)220-5959
※ 이미지와 전시관련 자료는 웹하드(www.webhard.co.kr)를 이용하십시오. ID : galyian, PW : 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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